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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학에 미치는 영향

by 세상 밖으로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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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모든 대학은 온라인 강의를 시작해야만 했다.

    학생들은 학교를 못나오게 강제 당해 부실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배우려 많은 공납금을 지불해야 하나...너무 많이 지불하는것은 의미가 없어 ...학교를 그만두겠어'

     

    코로나가 지속되며 휴학을 하는 학생이 많아지며 대학의 재정은 어려워집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이 1년 이상 휴학을 하게 되면 대학은 수요와 공급은 파괴되며, 수업료 인하 요구는 더 커질 것이다. 그러면 재정적자가 불어난 대학들은 존립을 장담하기 어렵게 될것입니다.

    비싼학비와 낮은기부금 현황을 가진 대학이 먼저 폐교되며 , 코로나로 타격입은 백화점과 소매점 처럼 다음차례는 수많은 대학들이 사라지는것이 수순이 될것입니다.

     

    정부 지원을 바라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세금을 낼 수 있는 기업들이 줄어들고, 청년들의 노동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학은 약 400개의 달하는데 그 수가 너무 많습니다.


    기본소득 시대가 오면 일반적인 생계비용이 해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고, 대학 진로보다 글로벌 경험을 쌓거나 창업 등으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은 대입 정원보다 학령인구가 적어지는 첫해입니다. 2024년에는 대입 정원보다 학생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 학위 무용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단지 대학 학위를 따기 위해 초중고 12년 동안 입시 교육에 매달려 상아탑에 갇히길 원하는 학생도 부모도 더 이상은 없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졌고 우리는 그 변화의 속도를 코로나19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4년간 갇혀 있는 사이에 세상은 급속도로 여러 차례의 변화를 맞을 것이고, 그사이 배운 지식은 아무 쓸모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기존 교육제도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 교육과정의 문제점 중 하나는 학위가 수여되었을 때 시장이 이미 변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학위를 취득한 후 기술과 시장이 이미 변했음을 알면서도 수업에 4년을 허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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