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 바삭한 돈까스 맛집, 대구은행 2층 이승학 돈까스

부산에서 시작한 이승학 돈까스가 안동시내 떡볶이골목 입구, 대구은행 2층에도 있다.
돈까스가 바삭하고 맛있다 해서 가봤다.

중,고등학생은 일부 메뉴에 한해 1천원 할인.

2층 올라가는 계단.
여기는 예전 파스타 부오노가 있던 자리.

안으로 들어서니 예전 파스타집이었을 때와 테이블 배치나 이런 부분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았다.

기본 구조는 그대로인데 소품으로 분위기를 달리 한 듯...

자리에 앉아 둘러본다.

이런 구석진 자리도 있다.

자리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니 구시장 떡볶이 골목이 보인다.

메뉴판

일반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왕새우돈까스를 주문했다.

일반돈까스

고기는 다소 얇은데 바삭한 식감이 있어 맛있는 일반 돈까스.

고구마 치즈 돈까스

안에 고구마와 치즈가 들어 통통한 고구마 치즈 돈까스.
고구마와 치즈 때문에 일반 돈까스보다 싱거운 맛.
그러나 애들은 좋아 할 것 같다.
다만, 속에 든 고구마 때문에 뜨거우니 입천장 까짐 주의~

속에 꽉찬 고구마와 치즈.

왕새우 돈까스

실망이었던 왕새우 돈까스.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비싼데다 새우가 대가리만 크고 몸통은 비쩍 말라서 먹을게 없었다.

왕새우 돈까스

통통한 새우튀김을 상상하면서 시켰는데...

소스를 부어 눅눅해진 돈까스는 안 좋아하므로 모든 메뉴는 소스 따로 주문했다.
알바생은 친절했고 일반돈까스는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매운 돈까스를 먹어봐야겠다.